1. 강경파 '나바로' 국장, 미·중 정상회담 만찬 배석
2. "미·중 내년 봄까지 추가 관세 유예 방안 협상 중"
3. 연준 "12월 인상 단행 시사…추가 점진적 인상 문구는 수정"
4. 10월 미국 개인소비지출 0.6% 증가…시장 예상치 웃돌아
강경파 '나바로' 국장, 미·중 정상회담 만찬 배석
강경파로 분류되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국장이, 당초 알려진것과는 달리 정상회담 만찬에 배석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나바로 국장이 제외될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미중 협상이 완화적으로 흘러 갈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이번 배석 결정으로 뉴욕증시 장중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해서 불확실한 발언을 쏟아내면서 미중 협상 타결이 지투에니 회의 이후로 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미·중 내년 봄까지 추가 관세 유예 방안 협상 중"
앞서 나바로 국장의 소식에 이어, 오늘 미중 협상 관련 보도가 많이 나왔는데요,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를 내년 봄까지 유예하는 방안을 두고 협상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경제 정책의 큰 변화에 대한 대가로 관세 유예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합의가 이뤄지면, 지적재산권과 기술이전등 미국측 요구 사항이 반영될 예정이며, 미국 관세 유예 대가로 중국은 미국의 농산물과 에너지 수입을 확대할 전망입니다.
연준 "12월 인상 단행…향후 추가 점진적 인상 문구 수정"
오늘 연준의 FOMC 의사록이 공개됐는데요, 대부분의 위원들은 오는 12월 금리를 인상한 이후, 향후 통화 정책에 대해서는 신중을 기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앞서 나바로 국장 배석으로 하락하던 뉴욕증시는, 연준의 의사록 발표 이후 상승 전환했는데요, 향후 통화 정책에 대해서는, 추가 점진적 금리인상 이라는 문구가 수정될 수 있으며, 경제지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는 견해를 전했습니다.
10월 미국 개인소비지출 0.6% 증가…시장 예상치 웃돌아
지난 10월 미국 개인소비지출이 0.6%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인데요, 개인 소득도 전월대비 0.5% 늘어나 올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CNBC는 소비지출 지표는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성장동력인 만큼 영향력이 크다고 짚었는데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 소비지출 가격지수도 10월에 0.2% 상승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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