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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멘탈 감성’ 마마무 “미니앨범 ‘블루스(BLUE;S)’는 지금까지의 어떤 앨범보다 진지한 앨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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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가 센티멘탈 감성으로 돌아온다.

마마무(문별, 솔라, 휘인, 화사)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윈드 플라워(Wind Flower)`를 포함한 여덟 번째 미니앨범 ‘블루스(BLUE;S)’를 발표한다.

29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마마무 여덟 번째 미니앨범 ‘블루스(BLUE;S)’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솔라는 “지난여름 활동을 마치고, 8월에 콘서트도 하고, 일본에서 공식적으로 데뷔도 하면서 바쁘게 지냈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타이틀곡 ‘윈드 플라워(Wind Flower)’는 감성적인 기타 리프 사운드와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R&B 장르의 곡으로, 마마무의 한층 짙은 감성과 깊은 보이스가 센티멘탈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화사는 “가이드를 듣고 너무 좋아서 빠른 시간에 완성을 한 것 같다. 너무 좋은 곡이라 뭐라 말할 수 없는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 후 느끼는 아련하고 쓸쓸한 감정과 함께했던 기억들을 바람에 날려버리고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마마무 특유의 걸크러쉬 매력이 담긴 이별송이다.

문별은 “처음으로 무대에서 테이블을 사용했다. 멤버들과 댄서들이 함께 하는 그 부분이 킬링 파트인 것 같다”고 전했다.

데뷔곡 ‘Mr. 애매모호’부터 ‘너나 해’까지 앨범을 총괄 프로듀싱 해온 히트 작곡가 김도훈과 마마무 단짝 프로듀서인 박우상이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한 만큼 또 한 번의 히트곡 탄생을 예감케 한다.

미니앨범 ‘블루스(BLUE;S)’에는 타이틀곡 ‘윈드 플라워(Wind Flower)’를 비롯해 계절의 느낌을 가득 담은 인트로 곡 ‘가을에서 겨울로’, 긴장감 넘치는 인상적인 멜로디와 마마무의 파워풀한 보컬이 한 편의 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No more drama’, 솔라의 두 번째 자작곡으로 솔라의 섬세하고 애절한 음색이 돋보이는 ‘HELLO’, 연인과의 이별을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생각보단 괜찮아(Better than I thought)’, 혼자 아침을 맞으며 느끼는 슬픔을 잔잔하면서 포근한 스트링 사운드에 녹여 표현한 ‘Morning’까지 이별을 주제로 한 감성적이고 글루미한 무드의 6트랙이 수록됐다.

화사는 “이번 앨범은 마음의 허기를 채워줄 수 있는 앨범이다. 주제가 이별이다 보니 작업을 하면서 힘들었다. 노래를 계속 듣다보니 허기를 달래주는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화사는 이어 “많은 사랑을 주셔서 과분한 한 해가 된 것 같다. 그래서 인지 이번 앨범은 부담이 없다. 채찍질하기보다는 내려놓고 작업을 했다”며 “마마무로서 또 다른 시도를 했다. 성숙한 마마무로서 성장한 모습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솔라는 또 “지금까지의 어떤 앨범보다 진지한 앨범인 것 같다”고 밝혔다.

‘윈드 플라워(Wind Flower)’ 뮤직비디오에는 이별의 후유증으로 때론 슬퍼하기도, 때론 아무렇지 않게 춤추고 노래하며 복합적인 감성에 휩싸인 마마무의 모습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냈다. 홍콩의 이국적이고 화려한 배경 속에서 이별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 마마무의 쓸쓸하고 센티멘탈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화사는 “홍콩에서 촬영을 했다. 홍콩하면 화려한 이미지를 떠올리시는데, 저는 오히려 쓸쓸함이 느껴졌다”며 “촬영하면서 이 부분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미니앨범 ‘블루스(BLUE;S)’는 멤버 솔라의 상징 컬러 블루와 SORLA의 이니셜 S를 더한 것으로, 흔히 파란색을 자유와 희망을 상징하지만, 그 이면에 있는 차갑고 고요한 슬픔, 우울함을 담았다.

솔라는 “엘로우와 레드에 이어 블루로 오게 됐다. 블루라는 컬러가 여름을 생각할 수도 있지만, 쓸쓸한 감정을 담아 봤다”고 밝혔다.

이로써 마마무는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통해 따뜻한 봄의 무드를 담은 ‘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 여름의 정열적인 매력을 보여준 ‘레드 문(RED MOON)’에 이어 감성을 담은 새 미니앨범 ‘블루스(BLUE;S)’로 리스너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줄 것으로 기대된다.

솔라는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하면서 올해는 쉴 새 없이 무언가를 했던 것 같다”며 “몸이 힘들기도 한데, 작년보다 멤버 각자가 성장한 것을 느끼고 있어 좋은 프로젝트인 것 같다”고 전했다.

솔라는 이어 “일본 진출하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많은 팬들이 좋아해 주셔서 놀랍고 감사했다”며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으면 한다. 많은 나라의 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일본진출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마마무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윈드 플라워(Wind Flower)`가 포함된 여덟 번째 미니앨범 `블루스(BLUE;S)` 전곡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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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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