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그룹 내 글로벌 차량 인포테인먼트 기업 현대엠엔소프트는 영상인식 기반의 운전자와 차량 안전에 중점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네트라다인(Netradyne)`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서울시 용산구 현대엠엔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현대엠엔소프트 홍지수 대표와 우병근 VI사업담당, 네트라다인 Avneesh Agrawal 대표이사, Sandeep Pandya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업무협약에 따라 고유 기술과 전문성을 토대로 미래 차량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정밀지도(HD Map) 구축 기술 개발에 힘쓰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정밀지도의 효율적인 업데이트를 위해 네트라다인의 영상 기반 도로 객체 인식 기술과 `드라이버아이(DriveriTM)` 등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현대엠엔소프트는 말했습니다.
현대엠엔소프트에 따르면 네트라다인의 드라이버아이는 FCW (전방 추돌 경고) 등의 전통적인 ADAS 기능 외에 안전 운전이나 졸음 운전 모니터링, 실시간 경고 등을 제공하는 차량 솔루션으로 북미와 인도 지역의 물류 차량에 장착되어 활용되고 있으며, 수시로 변화하는 도로 상황을 즉각적으로 클라우드 서버로 업데이트합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지난 2011년부터 국내 최초로 정밀 지도 구축 차량을 활용해 정밀 지도 데이터를 구축하고 관련 기술을 축적 중이며,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도로 상의 다이나믹한 정보들을 업데이트하기 위한 다양한 신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