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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4만명 독점 배후수요를 누리다! '평택 고덕 아이파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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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 아이파크,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납부 유예 시행… 부담 낮춰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면서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오피스텔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정부규제로 인해 조정대상지역 내 오피스텔에도 전매제한이 적용되고 대출여건도 까다로워지면서, 이에 영향을 받지 않아 전매가 바로 가능한데다 금융혜택이 제공돼 자금 부담이 덜한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8.2부동산 대책에 따라 `건축물 분양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지난 1월 25일부터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뿐 아니라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공급되는 오피스텔의 분양권 전매가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금지됐다.

이와 함께 지난달 31일부터는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이 시행됐다. DSR은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해 신용대출, 자동차 할부금 대출 등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비율로, 70%를 넘으면 `위험 대출`, 90%이상이면 `고위험 대출`로 분류돼 대출이 제한된다.

여기에 부동산 임대업 대출에 적용되는 이자상환비율(RTI) 규제도 강화됐다. RTI는 연간 임대소득을 연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으로 주택 임대의 RTI의 경우 1.25배, 주택이 아니면 1.5배를 넘어야 신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즉 부동산 수요자들의 자금 확보가 더욱 어려워진 셈이다.

업계에서는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비규제지역 내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분석했다. 전매제한이나 대출규제 등 정부의 규제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약한데다 금융혜택까지 제공하면서 수요자들의 부담을 확 낮췄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매도 즉시 가능하다는 점도 한 몫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전매와 대출 등이 제한되자 수요자들이 전매가 바로 가능하면서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곳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 상대적으로 소규모 금액으로도 접근이 가능한데다 여전히 높은 임대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어 틈새상품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렇다 보니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평택시 장당동 154-2번지 일대에서 분양중인 `평택 고덕 아이파크`에 문의전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평택 고덕 아이파크`는 계약금 정액제를 적용해 계약금(총액의 10%)만 내면 입주 시까지 들어가는 비용이 없어 대출 규제를 피할 수 있으며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중도금 전액 유예와 계약금 정액제 혜택이 제공돼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을 낮췄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7층, 전용 21~35㎡ 총 1200실 규모로 이뤄졌다.

입지여건도 좋다. 단지에서 2㎞ 내에 SRT수서고속철도 지제역이 있어 이를 이용해 서울 강남(수서역)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여기에 올해 9월 SRT지제역~강남간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개통되면서 서울 강남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졌다.

특히 국토교통부는 올해 SRT 지제역과 수서역 일대를 광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2021년 경기 수원시에서 지제역을 잇는 수원발 KTX가 착공될 예정으로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SRT와 KTX가 동시 정차하는 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1번국도, 45번국도 등이 있어 평택시 구도심은 물론, 수도권으로 차량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에서 반경 1.5㎞ 내에 대형마트인 이마트, 홈플러스가 있어 편리한 생활환경도 갖췄다. 또한 차량을 이용해 약 18분 거리에 위치한 경기도 안성시에는 스타필드 안성이 2020년 준공될 예정으로 생활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평택 고덕 아이파크`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동문(東門)과 인접해 있어 이들 수요를 독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은 단일 라인 기준으로 세계최대 규모로 지난해 본격 가동했으며, 투자금액은 약 37조원에 달한다. 또한 향후 3년간 평택을 중심으로 13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고용 유발효과가 하나의 도시 수준인 약 44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엄청난 파급효과가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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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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