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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장관, 이통3사 CEO 긴급회의…"전국 통신구 안전점검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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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국 통신구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영민 과기부 장관은 KT혜화지사에서 통신 3사CEO들과 긴급회동을 통해 "화재 등 재난에 대비해 통신구 안정 강화와 백업체제 구축 등 통신재난 대응에 정부와 통신사들이 적극 관심을 가져야 한다" 며 "후속 조치는 KT뿐 아니라 통신 3사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중대한 사안이다"고 말했습니다.

유 장관은 "통신 3사의 전국 통신구에 대한 안전점검도 같은 각도에서 시나리오별로 전면 파악할 예정"이라며 "스프링클러나 여러 소방장비들이 준비돼 있어야 하고, 백업시스템이 마련돼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통신은 공공재로 특정 회사가 모든 문제를 수습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바로 내일부터 관련부처와 통신사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가 가동되며 적극 참여를 당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통신 3사와 관계부처의 협력을 통해 올해 말까지 안전한 통신망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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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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