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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조보아, 긴 생머리 청초한 첫사랑 그녀…교복 여신 등극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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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조보아가 보는 것만으로도 심쿵하게 만드는, 긴 생머리 청초한 첫사랑 그녀’로 변신한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12월 10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이하 복수돌)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부당하게 퇴학을 당한 강복수가 어른이 돼 학교로 돌아가 복수를 계획하지만, 복수는 고사하고 또다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이다.

조보아는 극중 주인공 강복수(유승호)의 첫사랑이자, 팩트를 마구 날리는 설송고 기간제 교사 손수정 역을 맡았다. 손수정은 과거 고교 시절,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던 너무도 예쁘고 착한 반장이었으나, 지금은 그 때와 달리, 집세, 생활비, 임용고시, 할머니 병원비 등 온갖 생활고 문제를 안고 사는 설송고의 기간제 교사다. 복학생으로 돌아온 강복수를 설송고에서 선생과 학생으로 다시 만나면서 더 힘든 삶을 살게 된다.

이와 관련 교복 여신등극을 예고하는 조보아의 교복컷이 공개돼 설렘을 폭발시켰다. 조보아는 첫사랑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긴 생머리에 단정한 교복을 입고, 때로는 미소를, 때론 새침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조보아가 첫사랑 그녀의 매력을 발산한 장면은 지난 10월 20일 인천시 남동구 한 고등학교에서 촬영됐다. 평소 러블리한 단발머리를 선보였던 조보아는 장면의 완성도를 위해 긴 생머리로 변신한 상황. 청순하면서도 생기 돋는 조보아의 모습에 스태프들은 연신 “예쁘다”, “어쩜 저렇게 교복이 잘 어울리냐”며 극찬을 쏟아냈고, 조보아는 쑥스러운 듯하면서도 “정말요? 감사합니다”라고 생기있게 답하며, 특유의 쾌청한 미소를 지었다.

또 제법 쌀쌀해진 날씨 속 학교 계단과 운동장 등에서의 야외 촬영인데가 짧은 치마 교복 복장으로 추위에 떨면서도, 조보아는 오히려 스태프들을 먼저 걱정하며 챙기는 모습을 보여줘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또한 짧은 장면속 시시각각 감정이 변하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완벽하게 순간순간 감정을 표현해내 제작진의 박수를 받았다.

첫 촬영을 마친 조보아는 “너무 즐거운 현장 속에서 한 컷, 한 컷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다”며 “다양한 모습의 조보아를 보여드리기 위해 매 장면마다 노력하고 있다. 감성적이고 러블리한 ‘복수가 돌아왔다’를 많이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 측은 “조보아는 언제 어느 때고 웃음을 잃지 않는 기운찬 모습으로 촬영장에 나타난다. 이로 인해 조보아가 등장하면 항상 촬영 현장에 생기가 돈다”며 “예쁘면서 당차고, 팩트 폭격을 날릴 줄 아는 손수정 역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게 될 조보아를 지켜봐 달라”라고 자신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연극 <청춘정담>, <오월엔 결혼할거야>를 비롯해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캐치 미 이프 유 캔>(2012) 대본을 맡았던 김윤영 작가와 ‘기름진 멜로’ 공동 연출을 맡았던 함준호 감독이 의기투합,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의 찬미’ 후속으로 오는 12월 1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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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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