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부동산 시장이 본격 조정기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9 부동산시장 대전망` 강연회에서 "앞으로 부동산시장은 3~4년간 중장기적인 조정기가 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고 원장은 "서울 수도권에 적절한 공급물량이 예정돼 있다"며 "주택 수급에 따라 전세가격이 안정되면 매매가도 자연스럽게 조정받을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는 "2042년까지 가구수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가구수 증가에 따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집값은 우상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2019 부동산 시장 대전망`은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22일에서 23일 이틀 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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