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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화상 주의보.. 응급처치 후 신속히 병원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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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겨울철을 맞아 추위를 물리치기 위한 온열기구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상환자들 역시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는 겨울철 전기장판, 온수매트 등 다양한 형태의 온열기구를 부주의하게 사용할 경우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화상은 과도한 열에 피부가 노출돼 손상되는 것을 말하며 겨울철에 발생하는 화상의 대부분은 뜨거운 음료나 온열기구로부터 지나친 열에 노출돼 발생한다. 가벼운 화상은 응급처치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지만 범위와 깊이에 따라 흉터나 관절 부위의 기능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얼굴이나 팔 등 겉으로 드러나는 신체부위에 화상을 입게 되면 환자 개인에게 외모 콤플렉스 요인으로 작용해 심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이러한 화상은 사고 발생 직후 응급처치가 중요한데, 이는 초기에 어떻게 화상응급처치를 하느냐에 따라 흉터의 범위와 깊이 및 2차 세균감염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화상이 발생하면 우선 화상 부위를 흐르는 차가운 물에 갖다 대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필요하며, 이후 화상 부위에 얇은 거즈를 붙이고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가까운 화상외과로 이동해야 한다.

단, 화상 부위에 물집이 생긴 경우에는 2차 감염에 대비해 병원으로 이송하기 전까지 터트리지 않도록 한다. 더불어 이물질이 묻어있다면 과산화수소를 이용해 화상부위를 깨끗이 소독을 해줘야 한다.

삼성서울도담병원 최승욱 원장은 "화상치료는 1도~4도까지 화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며 화기가 피부의 어느 정도 깊이까지 침투했는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전문적으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겨울철 뜨거운 음료를 섭취하거나 온열기구, 전기장판 등을 사용할 시에는 온도 조절에 유의하고 동시에 부주의로 인해 화상 발생 시에는 정확하고 신속한 화상응급처치를 취한 후에 빠르게 화상전문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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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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