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는 현지시간으로 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스 어워드 2018(글로텔 2018)`에서 `미디어서비스 혁신상`과 `최고 혁신 클라우드 서비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글로벌 텔레콤스 어워드`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인 인포마(Informa) 주관으로 진행되는 어워드입니다.
글로벌 텔레콤스 어워드에서는 네트워크 기술뿐 아니라 미디어와 마케팅 분야에서 전세계 통신업계 사업자 중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을 받은 SK텔레콤의 서비스는 `옥수수 소셜 VR`로 지난달부터 자사 모바일 OTT 서비스인 `옥수수`에 소셜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한 `옥수수 소셜 VR`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앞으로 5G 상용화 시 `옥수수 소셜 VR`을 현재 풀 HD보다 최대 16배 선명한 UHD 영상 수준으로 화질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며 가상 현실과 실제 현실을 연결하는 게임과 커머스, 광고,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이번 `최고 혁신 클라우드 서비스상` 수상이 평창에서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선보인 KT의 네트워크 기술력과 2010년부터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온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KT는 특히, "기업과 금융 전용 클라우드 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도 1호 G-Cloud 인증 사업자로서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상용화에 성공해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텔레콤스 어워드 2018`에 자원 활용의 극대화를 구현한 5G 클라우드 구조를 제시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