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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INA] 베트남 소비자구매력 9.3%↑ - 비즈뉴스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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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월 베트남 소비자구매력 9.3% 상승

베트남 통계청이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 동안 소비자 구매력이 9.31%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 구매력이 올라가면서 소매·서비스 부문 총 수입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늘어난 1,545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식품 구매력이 13.3%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고, 의류와 가전제품, 문화·교육 상품, 차량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 1~10월 베트남 산업생산지수 10.4% 상승

베트남 산업생산지수(IIP)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 동안 10.4% 성장했습니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산업의 3/4을 차지하는 가공·제조 부문은 전년보다 12.7%, 전기생산·유통은 9.6%, 물 공급·폐기물 처리는 6.6% 각각 늘었습니다.

반면, 광업 부문은 2.6% 하락했습니다.

▲ 하노이시 FDI 유치, 전년보다 3배 증가

하노이시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 동안 외국인직접투자 63억 달러를 유치했다고 하노이시 기획투자부가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배 증가한 수준으로 베트남 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하노이시는 그동안 492개, 총 52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의 투자허가 신청을 승인했습니다.

올해 10개월 동안 하노이 시에 사업 등록을 한 신규 기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늘어난 2만1,169개로, 등록 자본금은 40% 증가했습니다.

▲ 하노이시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보다 4% 상승

지난 10월 하노이시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9%, 전월보다는 0.24% 증가했다고 하노이시 통계청이 밝혔습니다.

이는 유가가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의류와 모자·신발, 문화·엔터테인먼트·관광 서비스, 주택·전기·수도 가격도 전월보다 0.48%, 0.44%, 0.31% 각각 올랐습니다.

▲ 호찌민시, 장기 미분양 아파트 경매 계획

호찌민시가 2군 지역 투티엠 신도시에서 3,790개의 아파트를 경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에 빈짠(Binh Chanh)군, 빈롱 B (Vinh Long B) 구역에 있는 장기 미분양 아파트 1,000개도 경매할 예정입니다.

호찌민시는 정책 변화와 수요 예측 실패로 미분양 아파트 문제가 발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호찌민시 건설부는 시인민위원회에 공적 자금으로 일부 아파트를 구입해 상업용으로 재지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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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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