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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아파트에 적합한 'IoT 전기차 충전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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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아파트에 적합한 초소형 IoT 전기차 충전장치와 전력공급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로 공공임대 아파트인 제주삼화 1단지 지하주차장 335면에 100기의 IoT 전기차 충전장치를 설치합니다.

특히 1kWh 당 43.2~174.4원의 전기차 충전소 중 최저 요금으로 아파트 충전소 기술을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전기차 충전소 개발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공동주택 ICT융합 연구개발과제`로 시작됐습니다.

LH는 대기업, 중소기업과 협력해 LH는 아이디어와 테스트베드를, LG전자는 IoT 기술 지원을, 클린일렉스는 개발을 담당했습니다.

제주삼화 1단지에 적용된 `IoT 전기차 충전장치`는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마이크로 모빌리티 충전을 고려했습니다.

충전 장치는 초소형, 초경량으로 개발해 기둥과 벽에 부착 설치가 가능해 공간확보 문제를 해결했다고 LH는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LTE통신, VAN결제단말, LCD터치방식을 적용하고, 모바일 QR코드 스캔방식 결제시스템으로 경제성을 높였습니다.

LH는 `아파트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모델`을 확산하고, 법제도 개선사항 발굴, 기술기준 표준을 정부에 제안할 계획입니다.

박상우 LH 사장은 "스마트시티 기술 확보를 위해 건설하는 공동주택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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