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51억원, 영업이익 57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매출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1년 전보다 32.6%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8.0%, 79.4% 감소했습니다.
매출은 전반적인 판가 인상과 판매량 확대, 자회사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의 상업생산 개시 등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주요 원재료인 메탄올, 나일론 등의 가격 급등, 환율변동에 따른 자회사의 외환손실 등으로 인해 이익은 감소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의 폴리옥시메틸렌(POM) 생산설비가 완공됨에 따라 기존 회사 설비와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대외적으로 POM 업황 호조 또한 유지되고 있어 매출 증가와 수익성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자회사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은 지난 10월말 준공식을 갖고 현재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