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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이제훈, 눈빛으로 완성한 로맨스 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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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이 30일의 평범한 사랑을 지키고자 하는 간절함은 물론 숨기고 싶었던 비밀을 들켜 버린 미스터리 신입사원 이수연의 모습을 깊은 눈빛으로 그려냈다. 이제훈은 진정성이 느껴지는 눈빛과 차분하면서도 진중한 보이스로 진심을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여우각시별’ 19, 20화에서는 이수연(이제훈 분)이 한여름(채수빈 분)과 보내는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웨어러블 팔과 다리를 착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스터장(박혁권 분)은 한 달 때문에 모든 걸 잃을 수 있다며 이수연에게 오작동의 원인을 파악하기 전까지 웨어러블을 착용하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이수연은 “(지키고 싶은 평범한) 한달이 제게 남은 전부일 수 있다”라고 말한 후 한여름의 기억 속에 가장 완벽하면서도 평범한 모습으로 남기 위해 여느 때처럼 출근 준비를 했다.

사랑하는 사람과 평범한 일상을 보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자신의 비밀을 감추고 싶은 이수연의 절실한 마음을 이제훈은 진정성이 느껴지는 깊은 눈빛과 차분하면서도 진중한 보이스로 밀도 있게 그려냈다.

이후 이수연은 사무실 탕비실에서 자신이 장애 1급이라는 사실을 한여름이 이미 알고 있었다는 사실과 함께 서인우(이동건 분)가 한여름에게 자신의 비밀을 캐내기 위해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때 한여름과 서인우 앞에서 이수연의 웨어러블이 다시 오작동했고 이수연은 사람들의 시선과 철제류를 피해 현장을 빠져 나왔다. 자신의 비밀을 숨기고 싶었던 두 사람 앞에서 비밀을 들킨 이수연이 느꼈을 당황스러움과 좌절감, 슬픔을 이제훈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완벽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극의 말미, 이수연은 지금까지 웨어러블이 오작동을 일으켰던 순간을 되짚어보았다. 그리고 모든 웨어러블 오작동 순간에 한여름이 있었음을 깨달았다. 이수연이 한여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고 이제 막 본격적인 사랑을 시작한 가운데,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자신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이수연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이제훈 주연의 ‘여우각시별’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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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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