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2018 MTV 유럽 뮤직 어워즈`(2018 MTV Europe Music Awards)에서 2관왕에 올랐다.
5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4일(현지시간)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2018 MTV EMA`에서 `베스트 그룹`(Best Group) 상과 `비기스트 팬`(Biggest Fans) 상을 받았다.
이로써 올해 3월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5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즈`, 8월 `2018 틴 초이스 어워즈`, 10월 `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올해 해외 시상식을 휩쓸었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는 걸그룹 이달의소녀가 세계 팬들 투표로 선정되는 `베스트 코리아 액트`(Best Korea Act) 상을 받았다. `베스트 코리아 액트` 부문은 2013년 신설돼 그간 엑소, 방탄소년단, B.A.P, 여자친구가 수상했다.
1994년 시작된 `MTV 유럽 뮤직 어워즈`는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방탄소년단과 이달의소녀는 모두 시상식에 참석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