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추는 그때`의 주연 배우 김현중과 안지현, 인교진을 비롯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맹활약이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W 새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3회에서는 준우(김현중 분)에게 시간을 멈추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아챈 건물주 선아(안지현 분)의 모습이 드러나면서 한층 더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중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인 준우가 멈춰진 시간 속에 들어온 선아에게 자신의 능력을 들키게 되자 준우는 뒤이어 우리 둘만의 룰을 정하자는 제안을 했으며, 이를 받아들인 선아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인 지하방 준우를 갑’ 그리고 ‘시간 속에 머무르는 집주인 선아를 을’이라 칭하며 두 사람 사이의 갑을 관계를 성립함과 동시에 두 사람만이 아는 비밀스러운 스토리가 전개될 것을 예고했다.
또한 준우와 같은 능력자를 잡아 신에게 전달하는 신의 사자 명운(인교진 분)이 신(주석태 분)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이 비춰진 가운데 그 순간 명운의 손등에서 정체 불명의 빛이 나타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고, 그런 명운에게 또 다른 사연이 있음을 예감케 했다.
또 이번 3화 방송에서는 선아가 자신의 건물 301호에 사는 사채업자 수광에게 빚을 갚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고군분투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은 가운데 사채업자 수광은 그런 선아에게 빚 독촉에 이어 자신의 자동차 세차까지 요구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분노를 불렀다.
뿐만 아니라 수광의 악행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자신의 부하들에게 수광의 자동차를 세차하던 선아를 납치하도록 시켰으며 이들에게 어디론가 끌려가는 선아의 모습은 긴박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그런 그녀를 발견한 준우가 시간을 멈춰 위기 상황 속 그녀를 구해주게 되면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를 펼쳤다.
이처럼 준우와 선아,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이야기부터 각 등장 인물들의 사연까지, 작품 속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판타지적 요소로 흥미를 끌고 있는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3회 방송 만에 많은 시청자들의 화제를 몰고 있으며 어느 한 장면도 놓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 하고 있다.
한편, 배우 김현중과 안지현, 인교진이 출연한 ‘시간이 멈추는 그때’ 1일 밤 11시 KBS W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