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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여객기 추락 해역서 시신 24구 수습 "전원 사망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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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해상에 추락한 여객기 탑승자들이 전원 사망했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30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Basarnas)이 전날 밤까지 추락 해역에서 시신 24구를 발견해 수습했다.
탑승자 189명 가운데 생존자는 아직 없으며, 수습된 시신은 심하게 훼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밤방 수르요 아지 수색구조청 작전국장은 "탑승자가 전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며 나머지 탑승객의 시신은 여객기 동체와 함께 수심 30∼34m 아래 가라앉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재난 당국은 선박 14척과 잠수대원, 조명 등을 동원해 추락 예상 해역에서 밤새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아직 추락한 여객기의 동체를 찾지 못했다.
수습된 시신 24구는 현지 경찰병원으로 옮겨져 신원확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6시 20분(이하 현지시간)께 자카르타 인근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을 이륙한 현지 저가항공사 라이온에어 JT-610편 여객기가 13분 뒤인 오전 6시 33분께 해상에 추락했다.
현지에선 추락 항공기 기종이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최신 모델인 `보잉 737 맥스(MAX) 8`로 올해 8월 13일 인도돼 사실상 새것이나 다름없다는 점에서 기체 결함이나 정비 불량이 참사를 초래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여객기 추락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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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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