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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임종석 자기정치' 지적에 "동의하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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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오늘(29일) `임종석 비서실장이 자기정치를 한다`는 야당의 지적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손학규 대표가 임종석 실장에게 자기정치 하지 말라고 했는데 청와대 입장은 뭔가`란 질문에 "임종석 실장이 자기 정치를 했냐"며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철원 화살머리 고지 방문한 것은 남북 공동선언 이행추진위 위원장으로서 상황 점검하고 어느정도 이행됐는지 파악하기 위해 현장방문한 것"이라며 "동영상 내레이션을 한 것은 임실장께서 본인이 주도적으로 한 것도 아니고 소통수석실에서 화살머리 고지에 다녀온 뒤에 국민에게 그 내용을 널리 알리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아이디어 내고 제작 과정에서 도움을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비서실장은 나서는 자리가 아니다. 자기정치를 하려거든 비서실장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은 또 하나의 차지철, 또 하나의 최순실을 보고 싶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손 대표는 "임종석 실장이 장관을 부하 부리듯 대동하고 다니며, 대통령까지 제치고 청와대 홈페이지 첫 화면까지 나섰다"며 "청와대가 전 정권과 똑같이 국회와 내각 위에 군림하면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지난 17일 문 대통령의 유럽 순방 중 서훈 국가정보원장·정경두 국방부장관·조명균 통일부장관을 대동해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의 화살머리 고지를 시찰하고, 이후 지난 26일에는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 첫 화면에 임 실장의 내레이션을 실은 방문 영상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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