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현이 첫 주연작에서 단짠단짠 연기를 펼쳐보이며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안지현이 첫 주연을 맡은 KBS W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인 문준우(김현중 분)가 무늬만 갑인 건물주 김선아(안지현 분)를 만나 점차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안지현은 건물주임에도 아버지가 남긴 빚 때문에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삶을 연명해간다.
지난 24일 첫방송에서 안지현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씩씩함과 밝음을 잃지 않는 긍정녀 김선아에 완벽 빙의한 모습을 보였다. 이자를 받으러 온 박수광(김양우 분)에게도 기죽지 않고 늘 당당했고,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작가의 꿈을 놓지 않고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아버지와 추억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고, 빗속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사고가 나자 배달하던 족발을 부여잡고 오열해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25일 방송에서 안지현은 또다른 매력으로 김선아를 연기해냈다. 첫회에 잠깐 비췄던 엉뚱하면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2회에 폭발시킨 것.
김선아는 빗속에서 트럭에 치일 뻔 하고, 그때 문준우가 시간을 멈춰 김선아를 구했다. 그때 김선아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문준우의 행동을 쳐다보며 자유롭게 움직여 문준우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후 김선아는 문준우를 쫓아다니며 “그거 어떻게 한 거냐” “마술이냐”고 신기해했고, 문준우가 시간을 멈추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자 “‘어벤져스’가 굉장히 리얼리티가 있는 영화였구나”라고 진지하게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또 김선아는 문준우의 능력을 소재로 판타지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자신이 시간을 멈추는 능력이 생긴다면 어떻게 할까 엉뚱한 상상을 펼치며 미소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날 안지현은 김선아의 엉뚱한 멘트와 행동을 능청스럽게 연기해내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폭발시켰다.
안지현은 고단한 청춘의 리얼한 생활 연기를 200% 구현해내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오열연기부터 김선아의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연기까지 섬세하게 펼쳐 보이며 첫회부터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한편, 김현중이 멈춘 시간 속에서 그의 초능력을 목격하게 되고 그의 도움으로 두 번이나 목숨을 구원 받게 된 안지현, 두 남녀의 스토리가 점점 더 흥미를 높이는 가운데 KBS W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매주 수, 목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