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낮 12시, 작곡가 김은선(타임브릿지)이 신보 `이별학개론`을 미키드와 함께 듀엣으로 발매, 네 번째로 보컬에 직접 참여한 음반을 발매했다.
이번에 발매되는 `이별학개론`은 남녀의 서로 다른 이별 과정과 그 의미를 그려낸 곡. 작곡가 김은선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뿐만 아니라 가창에 참여했다. 앨범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김은선은 그동안 `폴 킴, 주보라, 오윤혜, 손주희, 손효규, 바스코, 허클베리피, 딥플로우, 스컬` 등과 다양한 장르로 프로듀싱에 참여해온 실력파이면서 대중 앞에 나서지 않는 작곡자다.
또한 빅스 켄이 불러서 화제가 되었던 곡 `미친 존재감(양정승 곡, 2011년)`의 원조이며 실력파 보컬리스트 미키드가 보컬 듀엣으로 참여 더욱더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은선은 곡에 대해서 "이별 직후에는 세상이 무너졌던 그녀지만 결국 또 다른 사람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그 여자`를 음악으로 그렸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이별 후 한동안은 자유를 만끽하며 살았던 그이지만 결국 그녀를 그리워하는 `그 남자`의 스토리를 통해 이미 스쳐 지나간 이별의 의미와 앞으로 다가올지도 모를 또 다른 이별에 대해 다시 한번 고찰하며 듣는 음악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은선은 "앞으로 다양한 활동 모습은 (주)라이브플러스 모바일 방송으로 전 세계 실시간 생방송으로 송출한 준비 중이다."며 음악 작업 외의 활동에 대해서도 예고했다. (사진 = 타임브릿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