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의 라보세라닙이 국제학술대회에서 폐암과 위암 환자에게 투약한 결과 종양이 완전히 소멸되는 `완전 관해` 사례가 발표됐습니다.
에이치엘비의 자회사인 LSKB는 지난 19일~23일 독일 뮈니히(뮌헨)에 개최된 `유럽암학회`(ESMO 2018)에서 `리보세라닙`을 투약한 폐암과 위암 등 5명의 환자에게서 종양이 완전히 소멸되는 완전관해 사례가 나타났다는 임상시험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LSKB에 따르면, 총 7건의 `리보세라닙` 관련 임상시험 결과발표 가운데 3건에서 완전관해 사례가 포함됐으며, 2명의 폐암 환자, 전이성/진행성 위암 환자 3명으로 총 5명의 환자에게서 종양이 완전히 소멸된 것을 확인됐습니다.
5명의 완전관해 환자 가운데 2명은 암세포가 폐로 전이된 환자 56명, 미전이된 환자 11명 총 67명을 대상으로 `리보세라닙`을 단독 투약한 임상시험에서 관찰됐습니다.
또, 전이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리보세라닙`과 `옥살라플라틴’(Oxaliplatin)` `S-1` 세 가지 제제의 병용임상시험에서 2명의 완전관해 환자를 확인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LSKB에서 진행중인 글로벌 임상 3상 역시 전이성/진행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하기 때문에, 같은 적응증에서 완전관해 환자가 확인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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