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의료원은 로봇수술을 도입한 지 11년만에 3천례(회) 달성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한림대 의료원은 지난 2007년 9월 로봇수술센터을 개소하고 비뇨의학과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으로 2012년 수술건수 500례, 2016년 1,900례를 돌파한 후 단기간 내 1,100례 이상을 추가하며 로봇수술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의료원측은 그동안 시행된 로봇수술이 비뇨의학과 1,108건(35.2%), 산부인과 1,105건(35.1), 외과 803건(25.5%), 이비인후과 129건(4.1%)을 기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영구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장은 "지난 2007년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에서 전립선암 수술로 시작됐다"며 "2015년 다빈치Xi 도입 후 3년이란 짧은 시간에 1,800례 이상의 수술 건수를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정기석 한림대 의료원장은 "로봇수술의 역사를 만들어간 한림대 의료원은 앞으로도 새로운 로봇수술법을 개발하고 체계화해 환자분들이 만족하는 병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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