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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박성웅, 듬직한 큰 오빠 매력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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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박성웅이 듬직한 큰 오빠의 매력을 발산했다.

박성웅이 이번 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 자신의 동생 정소민을 헤치려 한 고민시를 용서하고, 자살 시도를 막는 등 ‘슈퍼맨’ 같은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찰나의 포착만으로도 정미연을 죽인 범인이 서인국이 아닌 고민시라는 사실까지 알아내며 베테랑 형사의 예리한 촉을 발동 시켰다.

유진국(박성웅 분)은 동생 유진강(정소민 분)을 헤치려 한 임유리(고민시 분)를 타이르기 위해 찾아갔지만 다시는 건들지 않겠다는 약속을 거부하고 되레 뻔뻔하게 나오자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그러나 임유리가 어린 시절부터 받아온 큰 상처가 있었다는 걸 알고 넓은 마음으로 그녀를 용서했고, 이후 약물 중독이라는 사실까지 알았지만 더 이상 진국이 손을 쓸 방법은 없었다. 성과 없이 발걸음을 돌리던 그때 진국은 자살을 시도하는 임유리를 발견했다.

진국이 옥상으로 올라가 이름을 부르는 찰나 임유리가 난간 밖으로 뛰어내렸고, 놀란 진국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단숨에 손을 잡아냈다. 살리려는 사람과 죽으려는 사람 사이 긴장감이 극에 달하는 순간, 두 사람이 함께 에어매트 위로 떨어지며 다행히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최악의 상황을 면한 후 지구대에 진술서를 쓰러 간 진국은 임유리에게 펜을 쥐여주다가 그녀가 왼손잡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정미연을 죽인 범인은 왼손잡이. 그게 바로 임유리였고, 자신이 범인이라 확신했던 김무영(서인국 분)은 사건에 얽히기만 한 존재라는 걸 깨닫는 순간이었다.

이렇듯 박성웅은 정소민뿐 아니라 동생을 헤치려 한 고민시까지 용서하고 구해주는 대인배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전했다. 특히, ‘슈퍼맨’처럼 누군가 위험에 빠지면 나타나 구해주는 모습들이 ‘웅퍼맨’이라는 별명까지 만들어내며 ‘유진국’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것. 이에 브라운관을 가득 채우는 듬직함과 다정함으로 실제 ‘큰 오빠’를 보는 듯한 매력을 전하고 있는 박성웅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박성웅이 ‘웅퍼맨’으로 활약하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매주 수, 목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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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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