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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영업이익 전망에 저평가 매력까지…"日증시, 2만5천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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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가 2만5천 포인트까지 갈 것이란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마사시 아쿠츠(Masashi Akutsu) SMBC 닛코증권 수석 연구원이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삼성증권 해외주식 투자컨퍼런스 기자간담회에서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저평가 매력까지 더해진다면 상승 반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사시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 유출 우려가 일본 증시를 억누르고 있지만 금리 인상의 성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큰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미국의 금리인상은 전적으로 자국의 경제 성장을 기반한 것"이라며 "실제로 미국 기업의 실적이나 경기 상황이 확연히 좋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일본의 내수 시장과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점은 증시가 반등할 수밖에 없다는 진단입니다.
마시시 연구원은 "대외 여파에 수급적인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일본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가 점쳐지고 있어 일본 증시는 결국 우상향하고, 그 수치는 2천5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그간 증시의 하락이 지속된 것도 저평가 매력을 키우는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마시시 연구원은 "그간 일본 니케이 증시의 현재 PER은 12.5배까지 내려앉았다"며 "최근 10년간 평균 최저 PER이 14배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저평가 매력까지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베트남 호치민시티, 북미 RBC, 유럽 소시에떼제네럴, 일본 SMBC닛코, 중국 중신증권 등 삼성증권 고객들이 가장 많이 투자하는 국가의 현지 수석급 연구원이 직접 방한해, 투자자들에게 중장기 전망과 최근 글로벌 조정에 대한 하우스 뷰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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