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은 올해 2월 출시한 한화글로벌리얼에셋혼합자산자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이하 글로벌리얼에셋펀드)이 변동성 장세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 펀드는 전 세계에 상장된 실물자산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글로벌 대체투자 자산운용사인 누빈자산운용의 조언을 받아 투자하며 국가와 자산별 비중은 시장 상황에 따라 조절합니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글로벌리얼에셋펀드의 6개월 수익률은 3%로 같은 기간 코스피(-6.8%)나?MSCI?선진지수(-12.6%)보다 높은 성과를 냈습니다.
박찬욱 한화자산운용 솔루션사업본부 매니저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연초 미국 금리 급등으로 수익률이 하락한 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변동성을 낮게 갖고 가면서 나온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펀드 포트폴리오의 약 21%는 부동산 관련 주식에, 15%는 인프라 관련 주식에, 약 38%는 미국과 캐나다 등의 우선주에, 17%를 미국·유럽·캐나다·멕시코 등의 다양한 채권 자산군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펀드의 연평균 변동성은 4.25%로 코스피(12.20%)나 한화자산운용 주식·혼합형펀드 평균(13.90%)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박찬욱 매니저는 "다양한 자산군과 15개국 이상 국가에 투자해 변동성이 낮다"며 "글로벌 지역에 투자해 더 좋은 기회가 포착되는 시장에 유연하게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5% 이상 배당을 제공하는 자산군에 투자하면서 추가 이익을 추구하고, 실물자산 위주 기업에 투자하면서 경제성장과 물가상승 혜택을 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