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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이번 주 뉴욕증시, 9월 CPI·PPI-금융주 실적 발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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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국 국채금리 급등 공포…3대 지수 하락

미국 실업률, 반세기 만에 최저…금리 인상 속도 우려

나스닥지수, FAANG-반도체 기업 약세에 하락

S&P500 섹터, 유틸리티 제외 10개 업종 하락

'월가 공포지수' VIX지수, 7월 2일 이후 최고치

[주간동향] 지난주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

이번 주 뉴욕증시, 9월 CPI·PPI-금융주 실적 발표 주목


글로벌 금융투자센터에서 전해드리는 글로벌 마감시황입니다.

먼저 우리 시간으로 지난주 토요일 새벽에 마감한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세에 대한 공포로 3대 지수 모두 하락했습니다. 캐터필러가 가장 부진한 가운데 다우지수가 0.68% 하락했고, 나스닥지수가 1.16%로 3대 지수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네요. 미국의 실업률이 1969년 이후 4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환호의 목소리를 내비치기는 했지만, 시장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우려감이 일었고, 결과적으로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입니다.

미국 국채수익률 살펴보시면요,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장중 3.24%를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현지시간 5일 3.23%로 마감됐습니다. 이에 따라 다우지수가 장중 325p 넘게 추락하기도 했는데 종가 기준으로는 낙폭을 절반 정도 만회하며 마감됐습니다.

현지시간 5일 미국 시장에서는 특히 기술주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나스닥지수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는데요, FAANG주를 구성하는 종목들 중 넷플릭스는 3% 넘게 조정을 받았고요, 알파벳의 주가도 0.79% 하락했습니다. 아마존과 애플도 역시 약세를 이어갔는데요, 중국이 미국 기업에 스파이칩을 심었다는 블룸버그의 보도가 두 기업에 이틀 연속 부담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 등으로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기업 주가도 내림세를 연출했습니다. 엔비디아는 3.38% 조정을 받았고, 여기에 마이크론테크도 1.3%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섹터별로 등락 체크해보시면요, 11개 섹터 중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파란 불을 켰는데요, 특히나 기술주와 커뮤니케이션 섹터의 흐름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3대 지수가 일제히 부진했던 가운데 '월가의 공포지수'라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는 장중에 17.36p까지 오르며 7월 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도 함께 전해드립니다.

한편 3대 지수 지난 한주 동안의 동향도 체크해보시면, 우선 3대 지수가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나스닥지수가 급락했는데요, 다우지수가 0.04%, S&P500지수가 0.97% 조정 받은 가운데 지난주 나스닥지수는 3% 넘게 마이너스권에서 움직였습니다. 외신들은 이에 대해 대형 기술주, 즉 FANG 기업을 중심으로 한 성장주가 저물고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이제는 가치주에 투자해야 할 때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주에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발표에 주목하셔야겠고요, 우리 시간으로 13일 JP모건과 씨티그룹을 비롯한 주요 은행들이 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만큼 기업 실적도 꼼꼼하게 살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상품시장 동향도 확인해볼까요? 국제유가는 11월 4일부터 발효되는 미국의 이란 경제제재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혼조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11월 인도분 WTI 가격은 배럴당 0.01% 소폭 오른 74.34달러에서 마감했고, 반면에 브렌트유는 0.5% 떨어진 84.16달러에 마감됐습니다. 12월물 금가격은 온스당 0.3% 상승한 1205.6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간으로도 0.8% 상승률 나타냈고요, 달러인덱스는 0.18% 낮아진 95.6p에서 마무리됐습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 376.41p(▼0.86%)


마지막으로 유럽증시 알아보겠습니다. 현지시간 5일 유럽증시는 참 여러가지 악재로 하락 마감했는데요, 먼저 미국의 금리인상 가속화에 대한 우려가 있었고요, 또 지난주 내내 증시를 짓눌렀던 이슈죠, 이탈리아 예산안 문제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브렉시트 불확실성까지 부각되면서 일제히 조정을 받았는데요, 독일 DAX지수는 1% 넘게 떨어지면서 12111선에서 거래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도 1% 가까운 낙폭을 기록하며 5359p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마감시황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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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은 장 시작 전, 해외부터 국내 시장까지 한번에 살펴보는 방송으로 해외 이슈를 살펴보는 "생생 글로벌"과 "월가브리핑", 해외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굿모닝 해외직접투자", 그리고 국내 증시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는 "모닝주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금요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한국경제TV 채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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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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