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G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40 씽큐를 공개했습니다.
카메라와 SNS를 많이 이용하는 고객들의 트렌드에 맞춰 카메라의 기본 기능과 편의 기능 향상에 집중했는데요.
특히 스마트폰 최초로 5개의 카메라를 탑재해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카메라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G V40 씽큐 스마트폰 후면에는 3개의 카메라가 있습니다.
표준과 초광각, 망원 렌즈로 하나의 피사체를 다양한 각도와 줌을 이용해 인물과 배경에 맞는 사진들을 한번에 찍을 수 있습니다.
전면에도 2개의 카메라를 탑재해 서로 다른 렌즈가 인물과 배경을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2015년 세계 최초로 전면에 듀얼카메라 스마트폰을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는 5개의 카메라를 장착해 펜타 카메라 시대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이성철 LG전자 MC사업본부 프리미엄 하드웨어 개발실 실장
"V40 씽큐는 사진과 영상으로 소통하는 비주얼 세대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카메라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AI 카메라 기능과 매직포토 등 카메라를 이용한 새로운 기능이 눈에 띕니다.
색감과 가장 예쁜 구도를 추천해주고 어두운 곳이나 흔들리는 촬영 조건에서도 또렷하게 사진을 찍어주도록 진화해습니다.
LG전자는 최근 다양한 카메라와 SNS기능을 주로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이처럼 LG전자가 V40 씽큐로 펜타카메라 시대를 열면서 하반기 멀티플 카메라 스마트폰 경쟁이 본격화됩니다.
국내에선 삼성전자가 중저가폰인 갤럭시 A7에 후면 3안 렌즈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세계 최초로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선보였던 화웨이도 하반기 카메라 스마트폰 경쟁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카메라 경쟁에 속도를 내면서 현재 듀얼 카메라만을 선보이고 있는 애플 아이폰도 조만간 카메라 수를 늘릴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며 스마트폰의 카메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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