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가을은 독서의 계절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한 대형 서점이 발표한 지난 3년 간 통계조사 결과를 보면 10월과 11월 도서 판매량은 그 해 월 평균 도서판매량 보다 6%~7% 낮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와 달리 가을에 도서판매량이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선선한 날씨로 인해 늘어난 야외활동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최근에는 오디오북을 이용해 늘어난 야외활동 중에도 책을 쉽게 읽을 수 있는데, 운전을 하거나 이동하는 중에도 편하게 독서가 가능하다.
이에 대표적인 오디오북 플랫폼인 `윌라(Welaaa)`는 10월의 이달의 책으로 출간과 함께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른 `불행 피하기 기술`과 블록체인이 가져올 사회, 경제적 변화를 안내하는 `블록체인노믹스`를 공개하며 가을철 오디오북을 통한 독서를 장려했다.
`불행 피하기 기술`은 `어떻게 하면 좋은 삶을 살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책으로, 유럽에서 주목 받는 지식경영인인 저자 롤프 도벨리는 "좋은 삶을 살고 싶다면 방법은 간단하다. 불행은 피하고 행복은 늘리면 된다. 하지만 이 간단한 방법이 어려운 것은, 많은 이들이 정작 불행을 줄이는 데는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회복 탄력성`, `그릿`의 저자 연세대 김주환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행복에 이르는 정답을 찾지만 오히려 불행을 피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길이다. 이 책은 행복에 이르는 확실한 비결이 아니라 좋은 삶을 살수 있는 확률을 높여주는 52가지의 불행 피하기 기술을 알려준다"며 "그럴듯한 뻔한 이야기로 가득찬 자기계발서가 식상하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블록체인노믹스`는 SK 그룹에서 블록체인 등의 신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현장 전문가들이 직접 집필했다는 점에서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블록체인 관련 서적들과 차별화된다. 실제로 이 책에서는 블록체인이 어떻게 금융 혁신을 넘어 정치o사회o문화o보건o기술혁신까지 일으키는지를 기본 개념 설명과 함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윤정현 기자는 "블록체인은 산업혁명 과정 중에 나타나는 여러 기술 중 하나가 아니라 1차 산업혁명의 증기기관, 2차 산업혁명의 전기, 3차 산업혁명의 인터넷, 컴퓨터처럼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기술이다"라며 "암호화폐 때문에 관심을 갖게 된 젊은 층을 비롯하여 기업 경영자와 관리자까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를 예측하고 싶은 모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윌라`는 자기계발부터 소설, 시, 에세이, 인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책을 오디오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서비스로, 올해 상반기부터는 `소셜 리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수진 국립발레단 감독, 데니스홍 UCLA 교수 등의 리딩 멘토(Reading mentor)들이 추천하고 전문성우가 나레이션 한 이달의 책을 매달 2권씩 오디오북으로 제공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윌라는 `10월 이달의 책` 선정 기념으로 신규 멤버십 회원에 한해 한 달간 무료로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으로, 멤버십 회원이 되면 윌라가 제공하는 오디오북을 휴대폰과 PC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윌라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