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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브리핑] 이탈리아 재정적자 우려 확대…FT "매우 위험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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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브리핑 10.01]



이탈리아 재정적자 우려 확대…FT "매우 위험한 선택"

이탈리아 포퓰리즘 연정이 내년도 재정적자 목표치를 국내 총 생산 대비 2.4%로 합의했다. 이는 전임 정부가 계획했던 수치에 세 배에 달하는 것 이다.

앞서 시장은 이탈리아가 감당할 수 있는 재정적자 수준이 최대 GDP 대비 2% 로 전망한 바 있다.

이탈리아 연정이 무리하게 재정적자 규모를 확대하자 이탈리아 증시는 급락했고, 국채 수익률은 급등했다. 또 유로화 가치도 함께 떨어졌다.

가디언지는 시장이 이탈리아 은행의 채무 상환 능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탈리아 은행은 정부가 매각한 채권을 대량 매입해왔습니다, 그런데 연방정부가 무리하게 재정적자를 확대하면서 채권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이탈리아 연정의 선택이 매우 위험하다고 평가했다.

EU가 정한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 상한선은 3%로 이탈리아의 목표치는 이에 미달한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전 정권이 이미 EU와 공식적으로 합의한 적자 비율을 지금 와서 3배 가까이 늘리는 것은 보수적인 성향을 보이는 EU의 반대를 살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

게다가 재정적자 확대는 단기적으로 이탈리아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인 경제 개선책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트위터 "흑인 실업률 역사상 최저·평균 임금 최고"

트럼프 대통령은 NBC가 오보를 냈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캐버 노 연방 대법관 지명자를 수사하는데 방해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캐버 노 연방 대법관 지명자는 과거 성폭행 미수 의혹으로 연방 대법관 절차가 중지되고 FBI 조사를 받게 됐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뽑은 캐버 노 지명자 낙마 시 11월 중간선거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다른 트위터에서는 아프리칸 아메리칸 실업률이 역사상 최저치를 맞이했고, 평균 임금도 최고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아프리칸 아메리칸의 실업률이 지난달 6.3%를 기록했다. 미국의 외신매체 데일리 메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위해 아프리칸 아메리칸의 표심 잡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2016년 당시 아프리칸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8%에 불과했다.

또 다른 트위터에서는 아프리칸 아메리칸 계열 랩퍼 카니예 웨스트를 지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카니예가 최고! 라고 포스팅 했는데, 카니예 같은 경우에는 음악계의 대부로 불리는데 트럼프 대통령 지지를 선언해 많은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카니예 웨스트가 SaturDay Night Live Show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극찬했다고 밝혔고, 2020년에 카니예 본인이 대선에 나설 것임을 암시했다고 보도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지금은 아군이지만 2년 뒤에는 적군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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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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