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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미국 간다…LA 번화가에 임대차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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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PK마켓`(가칭) 미국 진출을 위한 첫발을 뗐습니다.

이마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지역 번화가인 사우스 올리브 스트리트 712번지(주얼리 디스트릭트)에 있는 복합 상업시설에 대한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 기간은 10년입니다.

이마트는 6층 건물 중 1~3층을 임차해 프리미엄 그로서란트 매장인 `PK마켓` 미국 1호점으로 오픈할 계획입니다. 개점은 2019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차면적은 모두 4803㎡(1453평)규모이고, 이 중에서 1~2층(3104㎡, 939평)을 매장으로 꾸미고, 3층 (1699㎡, 514평)은 사무실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마트가 임차한 건물은 1917년에 지어진 건물로 완공 당시 `빌레 드 파리` 백화점이 입점할 정도로 LA 다운타운의 중심 상업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또 시청 등이 있는 `HISTORIC CORE`와 사우스 파크, 금융지구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데다 전철역도 인접해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한창 진행중인 LA 다운타운 재개발이 완료되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입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부지 계약이 마무리됨에 따라 미국 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나설 수 있게 됐다"며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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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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