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이 온라인 투자 케어 서비스인 `로보스토어`를 통해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
로보스토어는 로보어드바이저와 스토어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종목 추천과 매매 신호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인프라 시스템이다.
지난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대결로 관심이 커진 인공지능시스템과 투자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가 합쳐진 로보어드바이저가 두각을 나타내면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해 4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이후 금융공학 알고리즘 종목추출 서비스의 라인업을 더해 현재 총 14개의 제휴서비스가 로보스토어에 입점 돼있다.
특히 이 중 레이더스탁, 증권알파고, 레이더스탁 등 4개 서비스는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로봇이 직접 발굴해 추천 종목을 실시간 매매신호로 제공해주는 레이더스탁과 수급과 재무가치 등을 세분화해 종목 별 점수를 매겨 순위를 제공해 주는 로보스탁, 종목 별 목표주가 및 적정주가를 제시해 주는 미래주가 등 투자정보 제공 방식이 각 서비스 별로 다르게 구성돼 있다.
또 현재 서비스 중 고객 투자성향 및 매매타입 등 조건에 따라 서비스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로보 찾기 기능도 탑재돼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온라인 투자관리 시스템이라는 개념까지 만들어 냈다"며 "오프라인 PB 수준의 서비스를 온라인에 구현하여, 개인투자자들이 PB센터를 방문하지 않고서도 온라인을 통한 직접투자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는 이념으로 만들어낸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측하기 어려운 국내 주식시장 여건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 특정 알고리즘 시스템을 기반으로 주식 종목을 추천 및 매매 타이밍을 알려주는 ‘로보스토어’ 서비스가 대표적"이라며 "합리적인 기준으로 종목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로서 개인이 혼자 매매하는 것 보다 나름의 투자 원칙을 지킬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서비스는 이베스트투자증권 비대면 개설 계좌 또는 은행개설 계좌 보유고객이라면 동사 모바일앱(MTS) 또는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의 로보스토어 메뉴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시 주식거래 수수료가 0.1%로 변경된다. 또 서비스 별 최초 가입 시 7일간 수수료 변동 없이 HTS 또는 MTS 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문자 알림을 통해서도 투자정보 수신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베스트투자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엄기열 이베스트투자증권 온라인영업본부 본부장은 "`언제나 내편이 되는 투자`라는 광고 문구처럼 항상 고객 편에서 고객의 재산증식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만 제공하기 위해 신뢰도 있는 제휴서비스만 입점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가 투자를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금융공학 알고리즘에 기반한 종목추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