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인 프랑스 사노피가 한미약품의 비만·당뇨병 치료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인 `에페글레나타이드`에 대한 글로벌 임상3상을 추가로 진행합니다.
한미약품은 사노피가 비만·당뇨치료 바이오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를 경쟁약물인 일라이 릴리의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드)와 비교·평가하는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사험은 메트포르민(광범위 경구용 당뇨약)으로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환자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현재 사노피는 이번 임상을 포함해 에페글레나타이드와 위약간의 비교 임상, 심혈관위험 검증을 위한 임상 등 3가지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권세창 한미약품 권세창 대표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기 위한 다양한 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조속한 상용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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