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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IT&E, 일본 반다이남코와 'VR콘텐츠' 독점 계약…연내 VR시설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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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T 기업인 현대IT&E가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와 VR 콘텐츠의 한국 내 독점 공급을 위한 의향서를 나눴습니다.
다음 달 최종 계약이 완료되면 현대IT&E는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의 VR 액티비티를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는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 지식재산을 VR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회사로, 현재 도쿄에서 일본 최대 규모의 VR 테마파크인 `VR ZONE SHINJUKU`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전역에서 20여 개 VR 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대IT&E는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올해 안에 서울 강남역 인근에 국내 최대 규모의 `VR 스테이션`을 개장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IT&E 관계자는 "VR 스테이션 강남점은 기존 1~2인만 이용 가능했던 VR과 달리, 최대 8인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며, "유명 애니메이션 주인공의 대표적인 액션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재미 요소 중 하나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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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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