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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드드 물티슈, 아시아 최초 미국 아마존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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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물티슈 브랜드 몽드드(Mondoudou)가 영국 헤롯 백화점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미국 대형 마켓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이는 입점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헤롯 백화점과 미국 시장이 몽드드의 기술력과 친환경 제품 생산 의지를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몽드드 관계자는 "세계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며, 우선 영국 헤롯(Harrods) 백화점과 미국 아마존, 홀푸드마켓 등 대형 마켓에 진출한다"면서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위해 미국 몽드드 현지법인 몽드드USA를 설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물티슈로 미국시장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미국과 영국에서 선보이는 몽드드 물티슈는 코알라의 주식으로 잘 알려진 유칼립투스 원단을 베이스로 오스트리아 렌징사에서 생산한 100% 텐셀 친환경 원단이 사용돼 미세 플라스틱 걱정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옥수수 분말 가루로 만들어진 친환경 캡, 수분 보호를 위해 사용되는 내부 필름 역시 코코넛 껍질과 사탕수수를 혼합하여 만든 친환경 바이오 필름을 적용했다.

또한 몽드드는 이 모든 것들이 3년 안에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의 생산라인을 세계 최초로 가동했고, 모든 제조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은 물론 미국 FDA 인증까지 진행 중이다.

현재 플라스틱 제품 퇴출 운동은 환경보호를 위해 거스를 수 없는 전 지구적인 과제다. 몽드드는 이러한 문제점을 직시하고 친환경 제품 연구와 생산을 위해 기존 제품 생산 라인까지 중단하고 친환경 제품 생산 의지를 밝혀왔다. 이러한 노력들이 철저한 관리 시스템으로 유명한 영국 헤롯 백화점 입점과 동시에 미국의 아마존 및 홀푸드마켓에 입점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몽드드 측은 "9월 17일 생산되는 30만팩 분량의 모든 제품들은 해외로 수출계약까지 완료된 상태다. 플라스틱 제품이 퇴출위기에 놓인 시장에서 소비자의 기대치를 충족시켰다는 점에서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며 소중한 우리 아이에게만은 친환경적인 제품을 선물하고 싶어 하는 모든 어머니의 마음을 충족시키겠다"면서 "국내 출시는 사전예약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몽드드 자사몰을 통해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친환경을 모토로 발빠른 전략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유럽 최고의 백화점에 입점과 동시에 미국 시장 접수에 나선 몽드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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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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