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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사업, 신성장동력 발돋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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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차 산업혁명시대인 요즘, 도시의 공공기능을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연결한 도시를 스마트시티라고 합니다.

국내 공기업인 LH는 최근 해외 신도시 건설에 기반이 되는 스마트시티 기술 수출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홍헌표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열린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기업인과 석학들이 모여 도시발전을 위해 경험과 지혜를 모으는 국제교류의 장입니다.

<인터뷰> 손병석 국토교통부1차관
"4차산업의 핵심인 스마트시티는 도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지속가능하고 포용력있는 도시를 위한 핵심수단이기도 하다. 그간 도시의 성장이 외연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면 스마트시티는 도시기능의 효율화를 통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공기업인 LH가 스마트시티 개발의 선두주자로 꼽힙니다.

LH는 지난 4월 약 1,200억 원을 들여 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를 만들기로 했고, 8월에는 인도 뭄바이에 스마트시티 사무소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김수일 LH스마트도시개발처 처장
"LH가 개발하는 신도시 등은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쿠웨이트, 볼리비아, 인도, 미얀마, 베트남 등에 스마트시티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달 말에는 약 30만 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사업에도 진출하면서 태양광발전과 지역냉방, 오수처리 등 국내 공기업의 기술을 한꺼번에 수출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스마트시티 사업을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으로 규정하고, 내년 예산을 올해의 두 배에 가까운 1,300억 원을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국내 공기업들의 새로운 경제지도가 점차 넓어질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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