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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한국형TDF’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대표상품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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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의 ‘삼성 한국형TDF 2045’와‘삼성 한국형TDF 2020’등 2종이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대표상품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자산운용은 공단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약 6만여 사업장, 31만 6천여 명(7월 현재)의 가입 근로자 퇴직연금 수익률 개선과 은퇴자산 형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30인 이하 사업장 근로자들을 위해 복잡한 가입절차를 간소화하고, 운용관리 수수료와 같은 사용자 비용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다양한 퇴직연금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단은 실적배당형과 원리금보장형을 포함해 총 29개 퇴직연금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중 주력으로 판매하게 될 대표상품으로 삼성 한국형TDF 2045와 2020 등 2개 펀드가 선정됐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상품은 성장형 부문의‘삼성 한국형TDF2045’와 안정형 부문 ‘삼성 한국형TDF2020’입니다.
2045는 은퇴 잔여기간이 많이 남은,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의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노후자산을 마련하기 위한 상품으로 은퇴가 예상되는 시점인 2045년에 가까워질수록 자동으로 주식비중을 낮추고 안전자산 비중을 늘려 운용됩니다.
2020은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안정적인 성향의 근로자를 위한 상품으로 채권 등 변동성이 낮은 안전자산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오원석 연금마케팅팀장은 “삼성 한국형TDF는 2016년 출시 이후 꾸준한 성과로 노후설계를 위한 연금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퇴직연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30만 근로자들의 은퇴자산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고 말했습니다.
한편, TDF(타깃데이트펀드)는 은퇴예상 연도를 정해 가입하면 연령대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절해주는 글로벌자산배분 펀드다. 미국에서 20여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연금솔루션으로 현재 약 1,200조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국내 TDF 전체 규모는 약 1조 2천억 원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7일부로 개정된 퇴직연금감독규정에 따라 TDF 투자한도가 100%로 완화돼 국내 연금시장에서 TDF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자산운용의 한국형TDF는 약 5,000억 원으로 시장점유율 약 40%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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