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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서 먹고, 쉬고, 누리는 영종도 '스카이시티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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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인, 집 앞 대형마트 소비 증가…트렌드 반영한 신조어까지 등장
대형마트와 200m 거리로 가까운 영종하늘도시 `스카이시티자이` 눈길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사회 트렌드도 발맞춰 변화하고 있다. 퇴근 후 저녁 시간을 이용해 집 근처에서 외식, 쇼핑, 문화를 즐기려는 움직임이 증가하면서, 집 근처 상업시설의 성장세도 함께 두드러지고 있다.

`워라밸`의 정착으로 집 근처 소비의 비중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대형마트o슈퍼마켓o편의점 중 자택과 500m 이내 매장의 이용금액 비중은 2014년 37%와 비교해 2017년 45%로 약 8%P 늘었다. 반면, 1㎞~3㎞ 이내 매장 이용금액 비중은 41%에서 34%로 줄었다. 자동차 없이 도보로 접근할 수 있는 매장에서 구매하는 소비자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트렌드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냈다. 편의점과 가깝다는 `편세권`, 상업시설이 인접하다는 `상가권`, 스타벅스와 가까운 `스세권` 등 트렌드에 발맞춰 신조어도 진화하고 있다.

이 같은 집 근처 소비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는 상업시설과 인접한 주택이 시세를 이끌어 가는 양상을 보인다.

실제 대형마트와 가까운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 이마트 청계천점이 단지 내에 들어서 있는 `황확동 롯데캐슬 베네치아` 전용면적 59㎡의 경우 지난해 8월 5억원 선에서 실거래됐던 것이 올해 8월 1억원 가까이 오른 5억9500만원에 실거래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소비 트렌드가 집 근처에서 가까운 상업시설을 이용해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사는 것이 추세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면서 "상업시설이 가까운 아파트는 가격 상승 폭도 커, 건설사도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공급을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집 근처 상업시설의 효과가 증명되면서, 주택 단지 인근에 들어서는 다양한 상업시설이 투자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영종하늘도시 중심상업지역에 들어설 `이은 스퀘어`다. 이은 스퀘어는 최근 입주를 시작한 스카이시티자이와 약 100m 거리로 집 근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는 상업시설이다.

이은 스퀘어는 영종하늘도시 중심상업지역 핵심코너 상가로 배후단지 상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집 근처 소비를 선호하는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상업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미 농협 하나로마트와 농협 은행 입점을 확정했으며, 생활에 필수적인 편의점, 커피숍, 식당, 병원, 베이커리 등 상업시설이 입점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영종하늘도시 중심상업지역은 인근 약 2만여 가구의 탄탄한 배후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상업지구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중심상업지역 인근으로 하늘체육공원과 근린공원이 조성되며, 해안 테마 공원인 씨사이드파크도 가까워 유동인구 유입을 기대해볼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영종초와 하늘초가 가까이 있으며,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하늘고 등 명문학군도 가까워 이들을 대상으로 한 상업시설 공급도 기대된다.

이 밖에도, 영종도에는 탄탄한 배후수요를 기대하게 만드는 호재가 가득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개장한 인천공항 제2객터미널로 인해 연간 30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 10만 25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차 시설을 개장하는 파라다이스 시티도 지난해 카지노와 호텔 부문에서 170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 800여명을 추가 고용했다. 이 같은 다양한 호재로 2020년 영종도 상주 인구는 약 18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영종도 일대 상업지구의 유동인구는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종하늘도시 스카이시티자이는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전용면적 91~112㎡, 총 1,03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영종지구에 부족한 준중대형 수요에 맞춰 전용면적 98㎡ 이하가 전체의 91%를 차지한다. 일부 고층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내 50% 이상을 녹지로 조성해 쾌적하다. 단지 바로 앞 중심상업지구에는 상업시설 `이은 스퀘어`가 위치해 멀리 나가지 않고도 쇼핑과 휴식, 여가 생활 등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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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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