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의 약 91.5%인 2천여 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1차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28일 금요일까지이며, 2차는 11월 6일 화요일부터 11월 20일 화요일까지다.
1968년 개교 이래 수많은 산업 역군을 배출해온 영남이공대학교는 70~90년대 산업 발전에 있어 우수한 기술 인재를 길러내는데 앞장서며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기숙형 대학`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차별화를 두는 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2016년부터 3년째 이어온 기숙형 대학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영남이공대만의 강점으로 꼽힌다.
기숙형 대학에서는 글로벌 인재의 필수 항목인 영어학습, 중국어, 일본어 실무 회화 등의 0교시 수업과 수업 종료 후 저녁에 진행하는 글로벌 튜터링 진로지도 프로그램으로 철저한 학습이 진행된다. 이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재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및 국내 그룹사의 취업 맞춤형 학습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정부 주관 전문대학글로벌현장학습 전 부문 선정의 성과를 이루며 영어권 42명, 중국 2명, 일본 4명 등 총 48명의 학생을 해외에 파견했다. 이처럼 학생들의 어학 능력과 더불어 국제적인 역량을 길러 남다른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유리한 학습을 다양하게 제공한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수시모집에서는 기숙형 전형 157명을 모집하여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을 이어가며, 창의인재선발, 인문계, 전문계, 기술사관, 유니테크 전형을 모집한다.
또한 농어촌특별, 저소득층특별, 특성화고졸재직자특별, 전문대학이상졸업자, 성인·재직자전형까지 총 11가지 전형이 있다.
학교 관게자는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미리 파악하고 꼼꼼하게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유용한 방안은 복수지원이다. 창의인재선발전형을 제외하고는 전형과 학과에 관계없이 2군데 지원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전문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WCC 사업에 7년 연속 선정의 명예를 안았다. 또, 6년 연속 교육역량 강화사업 다수 선정, 산학협력대학(LINC사업)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