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현충시설을 방문한 청소년의 소감과 공간개선 아이디어를 모으는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LG하우시스는 국가보훈처와 함께 청소년 현충시설에 대한 관심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제3회 나라사랑 공간나눔 아이디어 공모전`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처 이성춘 보훈선양국장과 LG하우시스 마케팅담당 이교목 상무, 배우 이서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LG하우시스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현충시설에 대한 관심증대와 애국심 고취를 위해 초등학생에게는 현충시설 방문 소감을, 중고등학생들에게는 현충시설 공간개선 아이디어 공모를 각각 실시했습니다.
시상식에서는 7월초부터 8월말까지 접수된 125건의 아이디어 중 주제와 사진의 적합성, 참신성, 실현가능성 등 총 5개의 심사 기준에 따라 부문별 보훈처장상 1명, 금상 2명, 은상 4명, 동상 4명 등 총 3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보훈처장상에는 대전 매봉초등학교 김하연양이 중등부는 거제 계룡중1 김혜림 양이, 고등부는 칠곡 북삼고2 안상준 군이 각각 뽑혔습니다.
각 수상자에게는 보훈처장상 100만원,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이 지급됐습니다.
LG하우시스와 국가보훈처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 가운데 해당 기관과 협의를 거쳐 공사가 가능한 시설은 실제 공간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LG하우시스 마케팅담당 이교목 상무는 "내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로 선조들의 뜻을 이어가는 현충시설이 개선된다는 점에서 이번 공모전의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호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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