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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경영대학, '창업동문 초청의 밤'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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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촉진 문화 조성과 창업동문 네트워크 강화 기대

창업 동문과 창업희망 재학생이 한 자리에서 만난다.
KAIST 경영대학이 지난 12일(수) KAIST 서울 홍릉캠퍼스에서 창업 동문 및 VC, 벤처생태계 종사자, 창업희망 재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KAIST 경영대학 창업동문 초청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5년 국내 최초 풀타임(full time) MBA 과정을 개설한 KAIST 경영대학은, 지난 20여년 간 320여명의 창업가를 배출하며 벤처 창업의 요람으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번 `KAIST 경영대학 창업동문 초청의 밤` 행사는 창업 희망 재학생들의 창업의지를 고취시키고, 창업 촉진 문화를 조성하려는 의도에서 마련한 행사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 동문들 간의 네트워크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목적으로 `네트워킹`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정보 습득 및 공유`라고 답한 것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그밖에 유망투자기업 발굴,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만남 등의 다양한 답변을 해, 동문 및 창업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참석한 경우가 대다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시작해 오후 9시까지 4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건강음료 회사인 `부루구루`(Brewguru)의 창업자 박상재 동문이 본인의 창업 스토리를 공유하였다. 뒤이어 박 동문이 창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해 쾌척한 기부금으로 운영될 `세병 스타트업 장학금`이 소개되었다. 저녁식사를 겸해 진행된 2부는 창업 동문과 재학생 간의 네트워킹 시간이었다. 3부 행사인 `Alumni Entrepreneurs` Night`은 동문 창업자 소개와 최근 창업 관련 세계 주요 대학 현황 공유 등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였다.

김영배 KAIST 경영대학장은 "KAIST 경영대학은 지난 90년대 말 1차 벤처 붐을 일으킨 싸이월드, 아이러브스쿨 창업가 등 풍성한 동문 창업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문 창업자들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제2차, 제3차 벤처 붐을 이끌 창업 희망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AIST 경영대학은 창업문화 조성 및 창업 네트워킹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SK행복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은 KAIST 사회적기업가MBA는 지난 8일 청년 소셜 벤처 창업가를 위한 `소셜 벤처 부스팅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소셜 벤처 부스팅데이는 소셜 벤처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가들에게 KAIST 경영대학 교수진 및 동문 창업가가 자문을 제공한 행사다.

또 지난해부터 `창업어워즈 카이스트 2018`을 개최하며, 미래 벤처 창업자를 발굴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창업어워즈 수상자는 상금과 함께 2019 라스베가스 CE Show 참관 및 실리콘밸리 회사 탐방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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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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