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셀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고 있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러시아 시스테마사와 메드시 그룹, 러시아 국부펀드 RDIF와 함께 러시아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번 계약을 통해 러시아 내 세포치료제 사업화와 기술이전, 기술개발 협력을 진행하기 위한 프로젝트 팀을 조직할 계획입니다.
시스테마는 런던 증권거래소, 모스크바 거래소 상장기업으로 통신, 금융, 첨단기술, 부동산, 헬스케어 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7,046억 루블(약 11조3,000억원)에 달합니다.
메드시 그룹은 러시아의 주요 의료클리닉 체인으로 모스크바를 비롯한 인근지역에 39개의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약 800만명의 환자가 진료받고 2,000명 이상의 의사가 근무중입니다.
이득주 GC녹십자셀 사장은 "러시아는 국내 의료서비스와 기술력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성공적인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