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보람이 사랑의 불안함에 대해 노래한다.
박보람은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한 잔만 더 하면’의 첫 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한 잔만 더 하면’의 티저 이미지에는 늦은 시간 연인으로부터 받은 핸드폰 메시지의 내용이 담겨 눈길을 끈다.
메시지에는 여느 연인과 같은 따뜻한 대화가 아닌 “잘 들어가…” “좀 피곤해… 먼저 잘게”라는 무심하면서도 퉁명스러운 내용이 담겨있어 이번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 시킨다.
특히 스마트폰 배경을 통해 ‘한 잔만 더 하면’이라는 신곡의 테마를 암시했으며 현재 시간을 9월 14일이라고 설정, 재치 있게 신곡 발매일을 공개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오는 14일 발매되는 박보람의 신곡 ‘한 잔만 더 하면’은 과거 향수를 자극하는 빈티지한 사운드와 무게감이 느껴지는 그루비한 멜로디, 섬세하면서도 애절한 박보람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알앤비 발라드 곡이다.
연애를 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느꼈을, 무심하게 변해버린 연인에 대한 불안함을 ‘한잔’이라는 테마로 풀어냈다. 박보람은 그 불안함 속 다양한 감정을 특유의 서정적인 음색으로 표현해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Mnet 예능프로그램 ‘슈퍼스타K2’ 출연을 통해 주목을 받은 이후 2014년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한 박보람은 블락비 지코와 함께한 ‘예뻐졌다’, 연예인의 삶을 풋풋한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은 ‘연예할래’, 달콤한 사랑 고백송 ‘다이나믹 러브’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외모는 물론 한층 더 성장한 음악, 퍼포먼스, 무대 매너를 입증했다.
또한 올해 ‘애쓰지마요’, ‘괜찮을까’를 연달아 발매하며 명품 발라더로 거듭났으며 특히 ‘애쓰지마요’를 통해서는 음원차트 역주행에 이어 상위권에서의 롱런, 노래방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올해 꾸준한 활동과 함께 여성 발라더로서 두각을 드러낸 박보람은 이번 신곡 ‘한 잔만 더 하면’를 통해서는 한층 더 세련된 발라더 박보람의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박보람의 새 싱글 ‘한 잔만 더 하면’은 오는 14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