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파파’ 하준이 랭킹 1위 최강 격투기 챔피언으로 변신한다.
오는 10월 1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기로 결심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치열한 액션과 짙은 감성으로 남자의 꿈, 사랑, 그리고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하준은 종합격투기 미들급 랭킹 1위이자, 훈훈한 외모와 절정의 기술력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포츠스타 이민우로 활약한다. 극중 유지철(배우 장혁)과 라이벌로 등장, 석연치 않은 마지막 경기를 뒤로 하고 은퇴한 지철과 다시 싸워 진정한 승리를 쟁취하고 싶어 하는 집념의 소유자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이와 관련 이민우(하준)가 철창의 링 속에서 폭발적인 기술로 상대를 제압하는 경기 장면이 공개됐다. 거칠게 치고받는 펀치로 인해 땀범벅에 상처투성이가 된 상황에서도, 지치지 않고 상대를 몰아붙이던 끝에 플라잉 니킥을 정확히 구사, 결국 플라잉 킥을 완성해 KO승을 따내는 것. 모든 스태프들이 나와서 축하하는 가운데, 민우는 짜릿한 승리의 포효를 부르짖는다. 마치 실제 격투 경기의 일부분을 촬영한 듯한 ‘현실감 액션’이 스릴을 선사하는 이 장면은 앞으로 민우가 지철을 상대로 대결할‘숙적의 승부’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이고 있다.
그런가하면 하준은 최강 격투기 선수 역을 100% 표현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훈련과 촬영을 소화하고 있다. 전작 ‘범죄도시’ 촬영 이후 무에타이, 주짓수 등을 배우며 운동을 꾸준히 해 왔던 하준은 강인한 캐릭터를 완성시키기 위해 복싱과 머슬 운동까지 더해 길게는 6~7시간씩 운동에 몰입하고 있는 것. 고구마와 닭가슴살 샐러드를 먹는 식이요법으로 몸을 조절하는 것은 물론, 코리안탑팀 길현권 관장의 자문을 받아 실감나는 격투 기술을 배우며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하준은 “민우라는 인물이 처음 도전해 보는 캐릭터라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많았다. 하지만 설레고 떨리는 마음이 더 컸기에 일단 ‘도전하자!’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현장에 들어섰다”고 배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첫 촬영부터 감독님과 모든 스텝, 배우 분들의 분위기가 화목했다. 그래서 함께하는 모든 분들을 믿으며 편안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었다. 현장의 좋은 시너지와 더불어, 민우가 보여드리는 민우만의 감성을 시청자 분들께 전달 드리고, 호흡하고 싶다”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배드파파’는 오는 10월 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