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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한 육아템이 뜬다…665조 시장 중국도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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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육아 트렌드는 아이에게 좋은 것을 주면서도 부모의 개성 또한 포기하지 않는 겁니다.

때문에 간편하면서도 부모의 스타일까지 살려주는 육아템이 인기인데요.

국내 저출산 기조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유아용품 시장은 성장세를 보이는 이유입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는 아기띠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입고 있는 사실조차 잊을 만큼 가벼운데다 부피도 한 줌 밖에 안 돼 휴대도 편합니다.

<인터뷰> 임이랑 코니바이에린 대표

"기존 제품은 어깨 위쪽으로만 하중이 쏠려 몸에 무리가 많이 옵니다. 저희 제품은 허리나 어깨결림이 최소화된 제품입니다. 아기 무게가 상체 전체로 분산되는 구조라 굉장히 편안합니다. "

SNS를 떠들썩하게 만들면서 해외로 배송되는 물량만 월 1800여개로 늘었습니다.

던져서 펼치는 휴대용 유모차도 인기입니다. 2~3초면 유모차가 펼쳐질 만큼 접고 펴는게 쉽습니다.

4.8kg로 가벼운데다 기내 반입이 가능한 초소형 폴딩 사이즈여서 이동하기에도 편리합니다.

아이의 안전과 층간소음 예방 등을 이유로 '육아 필수템'이 된 매트.

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 착안해 3천 여 가지의 학습콘텐츠를 수록한 교육용 매트도 있습니다.

오리모양의 소리펜을 매트에 갖다대면 이 모든 콘텐츠를 6개 언어로 변환해가며 들을 수 있습니다.

'출산율 0명대'가 현실화 되면서 아기울음 소리는 갈수록 줄고 있지만, 트렌드에 민감한 '힙맘' 덕분에 육아용품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편리하면서도 부모의 스타일까지 살려주는 육아용품에 지출을 아끼지 않으면서 1인당 투입금액도 6년새 두배 성장했습니다.

665조 시장으로 급성장한 중국 또한 품질 좋은 한국의 육아용품업체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여인모 베페 베이비페어 과장

"한국유아용품이 중국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기능은 좋은데 가격은 적당하고 친환경제품이 많기 때문입니다."

베페는 알리바바 그룹의 온라인 쇼핑몰 '티몰'과 MOU를 맺고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대륙 공략에 본격 나선단 계획입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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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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