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오류동 7호선 천왕역 인근 역세권 재개발이 허가돼 최고 26층짜리 건물 4개동이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5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구로구 오류동 172-2번지 일대 천왕2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 관련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로구 천왕2역세권 재개발정비구역은 7호선 천왕역 주변 1차역세권으로 노후 건축물이 밀집했습니다.
이번 재개발 면적은 1만2,746㎡, 건축 규모 4개동, 지하 3층∼최고 26층, 용적률은 429.91% 입니다.
모두 429세대가 입주하며, 공공임대주택 186가구, 공공청사,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최종 사업계획은 내년 건축위원회 건축심의·사업시행인가 절차를 거쳐 확정되며, 2021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천왕역 일대 역세권 기능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서민 주거 안정에 이바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