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버스 내 폐쇄회로(CC)TV 설치가 의무화된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오늘(31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맥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17% 오른 5,690원에 거래 중입니다. 장 초반에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보안 솔루션 업체 코맥스는 CCTV, 비디오폰, 인터폰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CCTV 카메라 사업 매출은 지난 2016년 69억1,200만원에서 지난해 69억5,600만원으로 0.64% 증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코콤도 16% 이상 오른 8,62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ITX엠투엠도 4.71% 상승했습니다.
내년부터 버스 내부 객석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CCTV 수요 증가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개정안은 버스 운송사업자가 CCTV를 설치하고 기록물을 운영·관리토록 하는 것이 골자로, 성추행, 절도, 상해 등 각종 범죄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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