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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상반기 매출 8.4%↑...'트룩시마'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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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상반기 매출 8.4%↑...`트룩시마`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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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증가한 3,12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6억원으로 전년보다 47%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22% 증가한 7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 증대는 유럽에서 판매 안정기에 접어든 류머티즘관절염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비롯해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는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그리고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 상반기 트룩시마는 네덜란드(66%), 영국(56%) 등 유럽 전체에서 2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램시마보다 3~4배 빠른 속도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지난해 상반기와 달리 가격이 높은 미국향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 유럽 내 판매 경쟁 심화에 따른 인플릭시맵 바이오의약품 가격 인하, 2분기 허쥬마 유럽 판매에 의한 마케팅 비용 증가, 해외 직접 판매 체계 구축에 따른 인원과 판매관리 비용 증가 등에 기인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트룩시마’의 유럽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오르고 있고, 지난 5월 출시한 허쥬마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으며 유럽 각국의 주요 입찰 경쟁에서 승리하고 있다"며 "제품 및 판매 시장의 다각화, 연내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승인이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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