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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시코르, '젊음의 성지' 홍대 진출…"랜드마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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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만든 화장품 편집샵 시코르가 ‘젊음의 성지’ 홍대에 진출합니다. 시코르는 오는 29일 애경그룹이 만든 쇼핑몰 ‘AK&홍대’ 1층에 14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코르는 2016년 12월 대구신세계를 시작으로 올해 6월 용산 아이파크몰까지 13개의 매장을 냈으며 이번엔 처음으로 대학가 인근에 선보입니다.

시코르 14호점은 홍대 상권의 핵심이라고 불리는 연남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10대부터 대학생, 직장인, 외국인 관광객까지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로 지하철 2호선과 공항철도, 중앙선 출구까지 직접 연결돼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영업 면적은 204.9㎡(62평)로 럭셔리 글로벌 브랜드부터 중소 K뷰티까지 100여개의 상품이 구성돼 있습니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시코르가 들어서는 경의선 숲길 앞은 서울의 핵심 상권으로 손꼽힌다”며 “앞으로 시코르는 홍대의 관광 필수 코스이자 젊은 세대가 찾는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홍대는 10대~40대까지 연령별 유동 인구가 고르게 분포하는 지역적 특성을 보입니다. 때문에 기존 시코르 매장이 연령별 고객에 따라 주중, 주말 실적이 달라졌다면 시코르 AK&홍대점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폭넓은 연령층이 찾는 홍대 상권의 특성을 바탕으로 시코르 AK&홍대점은 기존 매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단 계획입니다. 먼저 최초로 도입한 ‘베스트 셀러 존’에서는 스킨케어, 헤어, 바디 제품을 중심으로 시코르의 인기 아이템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합니다.

시코르만의 차별점으로 꼽히는 메이크업 셀프바인 ‘뷰티스테이지’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준비한 ‘PB존’에서는 시코르의 메이크업 콜렉션, 바디 콜렉션을 직접 테스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코르 PB 제품을 활용한 추석 선물 세트도 선보입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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