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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릭 영향권 강릉→동해로 이동, "내일(25일) 日 해상서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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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강원도 강릉을 거쳐 24일(오늘) 오전 동해로 완전히 빠져나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북위 37.5도, 동경 128.6도 강릉 남서쪽 약 40km 부근 육상에서 시속 52km의 속도로 북동진 중이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현재 태풍의 중심이 육지에서 바다로 빠져나가는 상황"이라며 "오전 11시 정도에는 동해로 완전히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오전 11시 이후에도 강원도 일부 영동 지역에는 강풍이 불 수 있다.
이 관계자는 "오후는 돼야 완전히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솔릭`은 25일(내일) 오전 9시께 일본 삿포로 부근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강한 중형급 태풍이던 `솔릭`은 한반도에 상륙해 육상을 지나면서 약한 소형으로 작아졌다. 강풍 반경은 120㎞이고 중심기압은 985hPa(헥토파스칼)이다.
솔릭 영향권 (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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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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