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전국에 위치한 169개 KT 빌딩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배출 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부터 시행된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따라, KT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통신망 구조 개선과 고효율 저전력 통신 설비 도입 등 통신 시설에 대한 전기 사용량 저감 활동과 친환경 냉방 시스템 구축 등의 에너지 효율화 활동을 진행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구축한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은 KT 건물에 설치된 전력량 계측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수집하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수치화해 제공합니다.
KT는 이를 통해 온실가스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고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으로 KT그룹이 보유한 전국 300여 개 건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KT INS본부장 김영식 전무는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KT의 스마트에너지 사업과 연계한 온실가스 배출 사업모델을 발굴해 많은 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