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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전문기자협회, 경북 구미 마이스터고 '금오공업고등학교', '교육-모바일분야 마이스터고' 전문교육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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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전문기자협회가 최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금오공업고등학교에 대해 `교육-모바일분야 마이스터고`부문 우수 학교로 선정, 상패를 수여했다. 금오공고는 지난 2012년부터 6년 연속 경북 기능경기대회에서 우승할 정도로 우수한 기능인을 배출해낸 명문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지난 2014년 (사)한국전문기자협회로부터 `기계/전자/모바일 분야 마이스터고` 부문 우수 학교로 선정되어 전문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금오공고의 이형규 교장은 "본교는 1972년 설립된 이래 공업 분야에서 명실상부 최고의 기능인들을 배출하는 명문 고등학교라고 할 수 있다.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술인재들은 우리나라의 기계, 전자, 모바일산업 분야는 물론, 세계 시장에 진출하여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며 "특히 모바일 강국인 대한민국에서 자타가 공인할 수 있는 훌륭한 전문기술인을 양성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금오공업고등학교는 능력중심사회(NQF)를 대비하기 위해 일-학습 자격을 구축, 이를 목표로 NCS기반의 교육과정과 과정을 중시하는 전문학사 수준의 과정평가형 산업기사 자격을 도입·운영했다. 뿐만 아니라 재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살펴 학습선택권을 부여할 수 있도록 고교학점제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마이스터고등학교로서 위상을 펼쳤다.


직업교육의 新 패러다임으로 학교와 캐나다 프레이저밸리 대학(UFV)과 협약하여 용접과정 및 전자·자동화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학교 교육과정 이수로 캐나다 대학의 전문학사 수준으로 인정받아 3학년 때 캐나다에서 대학수준의 영어와 기능을 학습하고 이후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도 확보했다.


따라서 독일이 가진 기술인재 양성 자동화 교육과정을 금오공고에서 받을 수 있다. 독일의 자동화 생산기업 훼스토(Festo)와 `금오-F.A.C.T.(Festo Authorized and Certified Training Centre, 훼스토인증훈련센터) 공동훈련센터 운영 협약`을 맺어 훼스토 인증 교사와 기자재 및 교육과정으로 자동화 교육 및 인증서를 수여받아 국내 및 유럽에 관련 분야로의 취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매년 대학입시 개선안과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인해 고교 학생들의 희비가 갈린다. 특히 대학입시 개선안으로 많은 기대와 실망이 교차하며 어떤 교육이 진정한 교육인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수능 시험을 보는 고3 수험생만이 진정한 학생이고, 교육이 이루어진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이란 무엇일까. `성적`만이 다가 아닌 장기적 안목을 통한 진정한 `행복 교육`을 지향하는 금오공고가 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금오공고는 1972년 설립된 이래 미래 정보화 산업사회 기술인 육성을 목표로 후진양성에 힘써왔다. 그 후 약 1만 5천여 명의 공업 분야 기술인재가 배출되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이러한 금오공고의 행보는 2010년 기계·전자분야 모바일 마이스터 고등학교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더욱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세계를 무대로 하는 금오인의 자부심을 가지고 `금오 영-마이스터`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핵심인재가 양성되는 것이다.


최첨단 산업분야에서 완벽한 적응과 역량을 뽐낼 수 있는 전문기술을 겸비한 영-마이스터들은 현장 중심, 능력 중심 교육인 영-마이스터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거듭나고 있다.


이형규 교장은 "금오공고의 학생들은 졸업 후 바로 전국 각지, 세계 곳곳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실무영어와 전문기술, 학과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지식, 기술, 태도 모두 충족하는 인재로, 누구보다도 우수한 마이스터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형규 교장은 "현재 금오공고는 모바일 금형설계 및 초정밀 기계가공 전문 기술 인력 육성을 위한 정밀기계과, 공정자동화 장비의 설계, 가공, 조립, 제어 전문기술 인력 육성을 위한 자동화시스템과, 그리고 MCU 응용, RFID, 모바일 무선통신 산업핵심 부품 및 제품생산, 유지보수 전문가 육성을 위한 전기전자과로 나뉘어 분야별, 업무별 핵심인력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오공고는 특히 `학교 내 기업 운영`, `듀얼시스템` 그리고 `무학년과제연구 수업` 및 `전 교과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마이스터 전문심화교육을 실시하며 방과 후 전공 심화교육으로 각 학과와 관련된 전문지식과 기능을 정립,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여 진정한 마이스터에 부응하는 인재로서 교육하고 있다.


이런 금오공고의 영 마이스터 양성을 위한 노력은 마이스터꿈나무 기능로봇대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창업경진대회 등 각종 기술대회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공고 대회의 꽃이라고도 불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 등 우수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우승과 수상을 휩쓰는 결과로 나타났다.


현재 대한민국은 학벌주의에서 벗어나 능력 중심 사회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쏟고 있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도입으로 학벌 위주인 우리의 교육, 사회 전반의 풍토가 바뀌는 추세다. 이러한 과정 속 금오공업고등학교의 영 마이스터 육성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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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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